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앱인토스

토스

토스 안에서 바로 여는 미니앱들입니다. 작게 만들어 자주 냅니다. 토스 앱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.

담긴 칸 7

상태창 이름과 생일을 넣으면 오늘의 나를 RPG 상태창으로 보여줍니다. 웹으로도 열립니다.
영단어 퀴즈 퀴즈로 외우는 영단어 학습입니다.
월급 실수령액 계산기 연봉을 넣으면 4대보험과 소득세를 뗀 월 실수령액을 보여줍니다.
목돈 모으기 D-day 목표 금액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복리로 계산해 D-day로 보여줍니다.
연차 최적 조합기 공휴일 사이에 연차를 끼워 가장 길게 쉬는 조합을 효율 순으로 보여줍니다.
사업자 조회 사업자등록번호로 등록·휴업·폐업 여부를 확인합니다.
오늘 장바구니 물가 주요 농축수산물의 오늘 소매가격과 1년 전 대비 등락을 보여줍니다.
2026.09.12
상태창을 앱인토스에 출시했습니다. 웹 베타로 열어 두었던 것을 토스 안에서 바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.
2026.08.27
  • 다 만들고 첫 화면을 다시 열어 보니 검은 배경에 입력칸 두 개뿐이었습니다. 제일 웃긴 건 직업명인데, 그걸 이름과 생일을 다 넣은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. 값을 치른 사람에게만 상품을 보여준 셈입니다. 같은 실수가 줄줄이 나왔습니다. 공유가 목적인데 공유 버튼은 스크롤을 내려야 나왔고, 카톡 미리보기 이미지에는 서비스 이름이 없어서 그 카드를 받은 사람은 이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. 레벨은 11124로 찍혔는데, 살아온 날수를 그대로 쓴 숫자라 또래끼리 차이가 없어 비교할 거리가 못 됐습니다. 만드는 일과 퍼지게 하는 일이 다른 작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. 카드는 처음부터 잘 나왔고, 막혀 있던 건 그걸 남에게 보여주는 길이었습니다. 코드가 아니라 배치의 문제였습니다. 광고를 붙일까 생각했다가 접었습니다. 퍼지는 길이 카드 한 장뿐인데 거기에 광고가 찍히면 그 길을 스스로 막는 일입니다. 재미로 만든 것은 재미로 두기로 했습니다.
  • 이름과 생일만 넣으면 오늘의 나를 상태창으로 보여주는 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 서버도 데이터베이스도 없이, 이름과 날짜만 가지고 매일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. 같은 사람이 같은 날 열면 언제나 같은 카드가 나와야 친구끼리 결과를 맞춰 볼 수 있어서, 저장할 것이 하나도 없도록 만들었습니다. 오래 걸린 것은 코드가 아니라 직업 이름이었습니다. "직장인 마법사"는 아무도 웃지 않는데 "퇴근을 기다리는 마법사"는 웃깁니다. 예순 개를 써 놓고 다시 보고 나서야 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지 알았습니다. 직업이 상황을 설명해 줄 때만 웃깁니다.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봉인술사, 지도 없이 못 걷는 항해사처럼요. 빨래를 개지 않는 음유시인은 그냥 단어 두 개였습니다. 한 장에 같은 단어가 두 번 나오는 것도 뒤늦게 알았습니다. 직업과 오늘의 특성을 따로 만들었으니 겹칠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, 만 장을 뽑아 세어 보니 열다섯 장에 한 장꼴이었습니다. 목록마다 다른 소재를 맡기고 나서야 사라졌습니다. 눈으로 넘겨볼 때는 한 번도 걸리지 않던 것이었습니다.